이곳 저곳에서 쫒기며 죽임을 당했던 유대인들, 그러나 특별히 중동의 아랍국가들은 그들을 특별히 가혹하게 대하였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럽의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땅으로 귀환하는 일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땅에 정착한 유대인들은 그땅에 남겨진 거주민중 아랍인들을 쫒아내지 않았다. 이에 반하여 주변아랍국가들중 어느 나라도 정작 그들의 형제인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현재 팔레스타인 문제는 한 영토에 두 민족이 거하기에 일어나는 필연적인 마찰이 초래한 갈등이나 미디어에서 외치는 대로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정복하였기에 일어나는 압팍과 박해로 인한 저항일거라고 간단히 추측해서는 안된다. 아랍국가들이 팔레스타인을 조정하여 이를 정치적 군사적 지랫데로 이스라엘을 이른바 ” 지중해에 쓸어 넣으려” 하는 계산이 있음을 참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중동에서 이스라엘만이 무슬림 국가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하만이 자신에게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미워하며 그가 속한 민족 전부를 죽이고자 했듯이 아랍국가들은 홀로 그들과 다른 유대인 나라를 미워한다, 그래서 그 민족을 통채로 멸절 시키고 싶어한다. 그러나 에스터서의 승리의 반전은 오늘날에도 유효할 것을 믿는다. 하나님의 이름이 한번도 나오지 않는 에스터서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라고 믿을수 밖에 없는 구원이 베풀어진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뒤에서 곤경가운데서 처한 그들을 늘 도우시며 돌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