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교회에서의 이스라엘 선교집회; 요번에 일본인으로서 갈릴리 DTS를 참여하고 이스라엘 투어 컨퍼런스를 참여한 유키에 상이 통역을 할 수 있었다. 일본인 자매를 이스라엘 선교를 하는 한국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일본 그리스도인들이 한인그리스도인의 도움과 도전을 통하여 이스라엘 선교에 참여하게 하신다. 우리는 한조각 한조각 퍼즐같이 다가오는 부르심의 그림조각에 응답하지만 그분은 완성된 그림을 그리신 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바로 앞에서 넘어지지 않고 걸음을 옮기도록 반가운 등을 켜주시기도 하고 우리의 진로가 인도되도록 우리길에 빛을 비추실 수 있는 분이시기도 한다.
아키타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누군가는 내게 일본사람들은 겉으로는 예의가 바르고 친절하지만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었던것 같다. 나는 이전에 냉정하고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일본사람들에 관하여 들은적이 있었지만 적어도 오눌 방문한 아키타 교인들에게서는 그같은 특성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그분들은 열광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천사를 만난듯 우리를 환영했으며 여러번 우리에게 악수를 청하고 자연스런 허그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 성도님들은 자유롭게 느끼고 고백하고 표현하고 기뻐했다.
오전 예배에서 모든 성도들의 신앙을 격려하는 말씀을 전하였고 오후에는 이스라엘과 세계선교비전을 아내와 번갈아 나눌수 있었다. 마침 동행한 아들 다윗이 특송을 불렀고 Galilee 디티에스와 컨퍼런스를 통하여 팀웤을 이룬 Yukie가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번역하고 통역하는일을 도왔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따님가정과 성도님들이 내 가족들 같이 느껴졌다. 성령의 하나되게하심이 강력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