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슬럼가 교회개척 사역

교회개척을 위한 신학교가 세워질수 있었던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가운데 한국에서 온 박흥수 목사와 미얀마에서 온 눈 허멍 학생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의 급하고 벅찬 비전과 계획을 들으시자 마자 첫 마중물로, 씨드머니로 몇년간 부어오신 곗돈을 선뜻내주신 어머님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첫 시작을 위하여 어머님을 비롯해서 가족들의 재정을 위한 놀라운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기초를 놓았고 첫해를 운영할 수 있었다. 이 학교가 세워짐으로 6명이상의 사역자들이 자신의 민족의 복음화를 꿈꾸며 다음세대의 젊은 사역자들를 훈련할 수 있는 터를 얻었고, 이 학교로 인하여 지역교회들이 개척되고 복음전파자들이 재 헌신하게 되는 시작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했을때 인상적이었던것은 공장지대를 중심으로 교육을 못받은 저소득층들이 벌집처럼 밀집한 대나무집에서 거주하는 지역에 학생들이 나가서 영화를 상영하고 노래와 춤을 말씀을 나누며 지역주민들, 특히 아이들에게 사역을 하는 현장이었다. 참 벅차고 감격스러웠다. 학생들은 매주 이 가난하고 아무 돌봄이 없는 곳에 나가서 기쁨과 희망을 선포한다. 개척교회사역과 슬럼가 사역으로 인하여 이동을 위한 차량이 필요했는데 시누님의 헌금과 꼭 맞는 금액의 차를 한 선교사님의 소개로 구입할 수 있었다. 주님은 누가 네 어미고 네 형제냐고 물으시며 혁명적인 가족개념을 가르치셨다. 혈연으로 맺어진 (결혼으로 맺어진) 나의, 우리 가족이 주안에서 다 제자로 헌신하여 다시 가족이 될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주의 일이 참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혈연을 넘어선 주안에서의 가족됨을 통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미얀마의 영혼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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